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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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돈스파이크X김동준, 라트비아서 시청률 대박 기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9 06:55 / 기사수정 2019.02.09 0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이 라트비아에서 '먹다보면'의 대박을 기원했다.

8일 방송된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 2회에서는 라트비아 가정식에 감탄하는 돈스파이크,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은 아가테의 도움을 받아 라트비아 전통시장에서 원하는 재료를 구입했다. 숙소에 돌아온 돈스파이크는 레시피를 창작하라는 제작진의 압박에 "이게 쉬는 거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내 주방으로 향한 돈스파이크는 라트비아식 순대국밥에 도전했다. 육수용 고기로는 토끼를 선택했다. 

돈스파이크는 "워낙 특이한 재료들이다 보니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피순대는 살짝 데쳐서 염분을 빼기로. 순대 껍질이 얇아서 터졌지만, 다행히 일부분이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훈제 알밥, 장어 김치 볶음 등을 완성했다. 한식을 그리워하는 김동준을 위한 요리였다.


김동준은 토끼맑은탕, 훈제 알밥 등을 맛있게 먹었다. 순대국밥은 양배추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마지막 메뉴인 장어 김치 볶음도 성공적인 듯싶었지만, 뒤늦게 비릿한 향이 올라왔다. 돈스파이크는 "제가 이걸 안 먹은 이유가 있다. 생선을 손질하다 생선 머리를 봤는데, 앞에 빨판은 있고 눈이 없더라. 거머리처럼"이라고 밝히며 실패를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야경을 보기 위해 스카이라운지로 향했다. 돈스파이크는 "제가 심각한 고소공포증이 있다"라며 엘리베이터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지 못했다. 두 사람은 칵테일을 마시며 서로의 꿈을 물었다. 돈스파이크는 자동차 세계일주라고 밝혔고, 김동준은 "제 꿈 중의 하나는 '먹다보면'이 잘 됐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시청률 7%, 분당 최고 시청률 12.5%를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넌 진짜 계속 나랑 같이 갔으면 좋겠다. 줏대 없고, 말 잘 듣고"라고 농담하며 김동준과 함께하길 원했다. 김동준은 인터뷰에서 "저한텐 뜻깊은 시간이었다. 낯선 이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고. '이 여행의 목적은 이런 거였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돈스파이크, 김동준은 아가테의 집에서 라트비아 가정식을 맛보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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