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15년전 '마로니에 휘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는 그룹 코요태가 출연해 음치 수색에 나섰다.
앞선 라운드에서 3명의 실력자를 모두 탈락시키며 멘붕에 빠진 코요태는 신중한 분석끝에 5번 미스터리 싱어를 탈락자로 지목했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15년 전 전설의 '마로니에 휘성'이거나 20년차 노래방 음치 둘 중 하나였다.
김종민은 "옛날에 마로니에에서 본 것 같다"며 혼란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들려드렸던 그 노래를 지금 들려드리겠다"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졌다.
5번 미스터리 싱어의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고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소울이 담긴 무대도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화면 뒤에는 15년 전 마로니에 휘성 시절 불렀던 영상이 나오며 신뢰감을 더했다.
그러나 무대에 갑자기 한 명이 더 올라오며 5번 참가자의 진짜 정체가 공개됐다. 5번 참가자는 노래방 동호회 '놀방파'의 20년 회원으로 앞서 공개됐던 영상은 모두 립싱크 영상이었다.
이어 노래방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5번 참가자는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열광의 동아리로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5번 참가자는 "22년 전통의 노래방 동호회 '놀방파'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노래는 못하지만 노래를 즐긴다는 '마로니에 휘성'은 1인 1예약제, 자기 노래는 자기가 종료하기, 다른 사람이 노래 부를 때 분위기 맞춰 주기 등
'놀방파'만의 규칙을 설명하며 진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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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