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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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고주원 "김보미 걱정돼 부산으로 달려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8 06:48 / 기사수정 2019.02.08 01:3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고주원이 김보미를 향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고주원, 김보미의 부산 데이트가 공개됐다. 고주원은 제주도 여행권을 따기 위해 김보미와 함께 커플 게임에 참여했다. 하지만 난이도는 점점 높아져 갔다. 고주원은 아슬아슬 버텨냈지만, 우승과 제주도 여행권은 다른 팀에게로 넘어갔다.

자리로 돌아온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가볍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거워서 쩔쩔매던 모습을 봤던 김보미는 "오빠 힘들까 봐 걱정됐다"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밤 11시 40분이 넘은 시간, 고주원과 김보미는 와인바를 나섰다. 고주원은 슬며시 "내일은 뭐 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보미에게 약속이 있던 상황. 고주원은 아쉬움에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어놓으며 "내일 약속은 언제냐" "오래 걸리냐" "약속 끝나고 볼 수 있으면"이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보미를 택시 태워 보내고 숙소로 들어온 고주원은 문자를 보냈다. 고주원은 "일찍 끝날 수도 있죠?"라고 보냈지만, 답장이 오지 않자 그새를 못 참고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원하는 대답은 듣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고주원은 해변에서 조깅을 하며 부산의 아침을 만끽했다. 이때 고주원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김보미의 전화였다. 김보미는 고주원의 위치를 확인한 뒤 "오빠 있는데 가도 되냐"고 했다. 김보미는 "오빠가 부산까지 오셨는데 신경이 쓰였다"며 약속을 취소했다고 알렸다. 고주원은 김보미와 만남에 설레는 듯 미소를 드러냈다.



고주원은 자신을 데리러 온 김보미와 만났다. 두 사람은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김보미가 고주원과 함께 있는 것을 알게 된 그는 "같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보미, 고주원은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과 친구가 있는 자리로 옮겼다.

쌍둥이 동생은 "둘이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가족으로서 기분이 좋더라"며 "두 사람이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고주원은 "첫 방송은 혼자 나갔지만 두 번째는 보미 씨 첫 등장 하는 게 나가고 그것 때문에 걱정돼서 내려온 건 맞다"며 "어쨌든 이게 파급효과기 어느 정도 있고 주위 사람 어떤 반응인지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른다. 그다음 날 아침에 기사에 나고 검색어에 오르고 해서 걱정이 됐다. 좋겠다가 아니라 놀라진 않았을까.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보미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쌍둥이 동생은 "(김보미가)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고주원은 "마음에 드니까 여기 있는 거"라고 답했다. 이에 "마음에 안 들어도 방송이니까 그럴 수도 있잖나"라는 질문이 되돌아왔고, 고주원은 "그러니까 더 진심으로 얘기해야 한다"고 했다. 고주원은 "보미 씨 예쁘다. 그것도 그런데 말을 되게 예쁘게 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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