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국 게임학회와 손잡고 학생들의 게임개발 지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NHN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과 사단법인 한국 게임학회(학회장 조성현)는 '게임오븐'을 통한 학생들의 게임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게임오븐' 교육과 개발비를 지원하는, 'GameOVEN in Academy2009'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GameOVEN in Academy2009'는 '아이두게임'의 게임개발 툴인 '게임오븐'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 협동 방식으로, 전국의 전산 및 게임 관련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개발 능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겸비한 15개 팀을 선발해, 총 1억 2천만 원 상당의 개발비를 내년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지원한다.

이를 통해 NHN은, '아이두게임'의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게임오븐'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두게임'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15개 팀에게는 개발비 지원은 물론, 개발 중간 단계에서 '워크샵'을 진행, 개발 내용과 최종 결과물에 자문을 주어 완성 작품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15개 팀이 개발한 게임들 중, 2010년 1월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3백만 원의 장학금 및 '아이두게임'을 통한 서비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NHN과 한국게임학회는 '아이두게임'의 '게임오븐'의 활용법을 담은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게이머들이 더욱 손쉽게 온라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두게임'은 지난 10월 첫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아이두게임 리그 베타'를 통해 등록된 다양한 게임 중 20종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들을 발굴해 2010년 상반기 '아이두게임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 조성현 사단법인 한국 게임학회장(좌)과 NHN 한게임 게임오픈마켓그룹 박종목 이사(우)가 협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나누는 모습 ⓒNH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