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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미, '쑤저우 타이후 레이디스 오픈' 우승

기사입력 2009.11.02 10:22 / 기사수정 2009.11.02 10: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쑤저우 타이후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파72,6320야드)에서 열린 '쑤저우 타이후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2십만 유로, 우승상금 3만 유로)에서 서보미(28, 핑골프웨어)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LET(여자유러피언투어)에서 거뒀다.

2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서보미는 대회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끝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2008년 LET 상금왕' 글라디스 노세라(34,프랑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글라디스 노세라, 5언더파 211타)  

한편, LET, CGA(중국골프협회), LAGT(여자아시아골프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LAGT 멤버 자격으로 출전한 서보미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두며 LET 멤버 자격을 획득했다.

2002년부터 2년간 퓨처스투어에서 활동하다 2004년 KLPGA에 입회한 서보미는 현재 KLPGA투어 상금랭킹 41위에 올라있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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