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엄지원, 이유리 몸으로 앵커 사직 권유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엄지원이 이유리 대신 사직서를 써야 할 위기에 놓였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7회에서는 이봄(엄지원 분)이 김보미(이유리)의 몸으로 지내는 사이 퇴사 권유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국장(김정팔)은 사직서를 들이밀었고, "김보미 네가 안 쓰면 내가 써야 돼"라며 당부했다.

특히 이봄은 김보미와 몸이 바뀐 탓에 대신 방송국에 출근한 상황. 이봄은 "한 번의 실수로 사람 내쫓는 거 옳지 않아요"라며 발끈했다.

이형석(이종혁)은 "기억은 네가 잃었니? 앵커 첫 날부터 대형사고 빵빵 쳐노고"라며 툴툴거렸고, 김국장은 "네가 받아내. 안 쓰면 네가 사표 써"라며 못 박았다.

이형석은 "빨리 사표 쓰고 내년에 입사 시험 다시 봐. 해고 당하기 전에 사표 쓰는 게 나아. 퇴직금이라도 챙길 거면"이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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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