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엄지원과 이유리가 안세하를 붙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5회에서는 이봄(엄지원 분)과 김보미(이유리)가 병원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과 김보미는 갑작스럽게 몸이 바뀌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아갔고, 검사를 받으려는 순간 간지러움을 느끼고 재채기를 했다.
이봄과 김보미는 다시 자신의 몸을 되찾았고, 김보미는 "진작 병원에 올 걸 그랬어요. 역시 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이봄은 다시 간지러움을 느꼈고, 김보미는 "우리 절대 긁으면 안돼요. 참아"라며 만류했다. 두 사람은 끝내 재채기를 하며 다시 몸이 바뀌었다.
이때 허봄삼(안세하)은 김보미와 이봄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허봄삼은 "바뀌었어"라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김보미는 검사를 받고 나온 후 병원에서 허봄삼을 발견했다. 김보미는 처음 몸이 바뀌기 시작했던 달리기 대회에서도 허봄삼과 마주쳤던 것을 떠올렸고, 김보미는 허봄삼을 부르며 달려갔고, 허봄삼은 황급히 도망쳤다.
김보미는 허봄삼을 붙잡았고, 허봄삼은 "아파. 보미야"라며 호소했다. 김보미는 이봄의 몸이었고, "내가 보미인 거 어떻게 알았어"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허봄삼은 김보미와 이봄이 몸이 바뀌는 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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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