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현아, 이던이 싸이의 품을 택했다.
싸이는 지난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아, 이던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현아와 이던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 후 다음 행보를 싸이의 새 회사 'P NATION'과 함께 하기로 했다.
사실 현아, 이던이 함께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작업한 곡을 미리 팬들에게 들려주거나, 한 작업실에서 커플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의 듀엣 결성 및 동반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아, 이던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미정이다. 피 네이션 측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현아는 퍼포먼스에 능하고, 이던은 곡 작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합을 맞춰 활동할 경우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아, 이던은 지난 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가 약 2년째 교제를 이어오던 시점이었다. 현아는 "솔직하고 싶었다"며 열애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고, 이후부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공개 열애를 하고 있다.
실제 아이돌 커플이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고 한 회사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다. 가요계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현아와 이던이 싸이라는 둥지 안에서는 어떤 활동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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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