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06
스포츠

청소년 대표 정다은, 1R 1순위 지명…장소연은 KT&G 입단

기사입력 2009.10.28 01:30 / 기사수정 2009.10.28 01: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08 청소년대표 출신 정다은(C, 서울 중앙여고)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받았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27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서울호텔 몽블랑홀에서 2009-2010 프로배구 여자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해 9개 고교 졸업예정 선수 20명 중 10명(수련선수 2명, 장소연 포함)을 선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순위에 따라 차등적으로 확률을 적용하는 확률추첨제로 진행됐다. 순위 추첨결과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T&G 순으로 지명권을 얻었고, 전년도 준우승팀 GS칼텍스, 우승팀 흥국생명이 뒤를 이었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도로공사는 2008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182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서울 중앙여고를 추계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우승시킨 정다은을 선택했다. 2순위 현대건설은 서울 중앙여고 레프트 박슬기를, 3순위 KT&G는 센터 장소연을 지명했다.

한편, 장소연은 2004년 은퇴했으나 프로출범 이전이었으며, 은퇴 후 5년이 경과돼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또한, 장소연 선수를 지명한 KT&G 배구단은 선수에 대한 학교지원금을 배구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사진 = 2009 프로배구 여자신인 드래프트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