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톱스타 유백이'가 김지석과 전소민의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5일 방송한 tvN '톱스타 유백이' 최종회에서는 김지석(유백 역)과 전소민(오강순)이 장거리 연애 속에서도 결혼 약속을 하며 사랑과 꿈을 모두 이루게 됐다.
극중 톱스타인 김지석은 안하무인 행태들로 여즉도에 유배(?)를 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전혀 다른 슬로 라이프의 강순과 티격태격하지만 점점 정이 드는 것은 물론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것.
김지석은 까칠한 톱스타로 전소민은 사랑스럽고 순수한 모습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전소민은 구수한 완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연인으로 발전한 후 김지석과 전소민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맨스가 필요해2',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또 다시 로코에 도전한 김지석은 심쿵할만한 대사들과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또 타이틀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전소민 역시 그동안 선보인 도회적인 모습과는 달리 순수한 여즉도 강순이로 분하기 위해 고수했던 긴머리까지 똑단발로 변신하는 등 노력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극중 해피엔딩 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인생캐릭터를 새롭게 만나게 됐다.
이외에도 '톱스타 유백이'는 여즉도(대모도)로 선보이는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슬로 라이프의 진가를 보이며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작지만 큰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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