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번 미스터리 싱어 김태관은 실력자였다.
25일 방송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보컬라인이 총출동했다.
스타쉽 사단의 첫 선택은 2번 미스터리 싱어였다 임시완, 강타, 이특, 이병헌, 지창욱 등 다수의 스타를 닮은 그의 모습에 여성 방청객들의 환호도 이어졌다. 실력자일 경우 황비홍과 중국 영화에 출연한 인물, 음치일 경우 한국판 영화 강시 아역배우라고 소개된 가운데 그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그는 중국 오디션 스타 김태관이었다. 그룹 배틀 출신인 그는 10년 만에 'Step by step'을 선보였다. 다른 배틀 멤버들도 함께했다.
Mnet '배틀신화'로 데뷔해 사랑받았던 배틀은 어느덧 개별 활동 중인 상황. 신기현은 모델과 배우로, 크리스는 싱가폴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진태화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고, 류는 배우 원승재가 됐다. 김태관은 카페 사장이 됐다. 배틀 휘찬으로 지냈던 김태관은 중국에서 배우로도 활약했다.
김태관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를 기억하는 팬들이 온다. 다시 너무 보고 싶고 나와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고민 끝에 우리가 다시 뭉쳐 무대를 보여드린다면 작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했다"고 힘줘 말했다.
신기현은 "데뷔 무대가 '엠카운트다운'이었는데 그때도 우리를 소개해주셨다"며 이특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케이윌은 배틀 1집 수록곡 작사까지 맡았던 사실이 밝혀져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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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