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도시어부' 멤버들이 그루퍼 리벤지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팔라우 3, 4일차 낚시에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팔라우 3일 차 멤버들은 트롤링 낚시에 도전했다. 낚시 시작 20분 후 김새론에게 입질이 왔고,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자 김새론 역시 "어떻게 해요?", "무서워요", "도와주실거죠?"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새론은 본격적인 릴 감기를 시작했고, 엄청난 무게를 자랑하는 물고기에 "릴이 안 감아져요"라며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와 이덕화가 도움의 손길을 건넸고, 김새론은 만새기 낚시에 성공했다.
이어 이경규의 낚시대에도 반응이 왔고, '노인과 바다'에 등장하는 청새치를 발견했다. 놀라움이 가득한 현장. 이경규는 물론, 멤버들 모두 20분동안 청새치와 씨름했다. 그러나 선장의 실수로 청새치 낚시에 실패, 멤버들 모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의 청새치 이후 트롤링 낚시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제작진은 "다음날 리벤지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추성훈은 "내일도 대박난다. 그 다음날도 대박난다. 그게 3일째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의 제안대로 시작된 4일차 트롤링 낚시. 그러나 추성훈의 말대로 또 한 번 실패했다. 제작진은 지친 멤버들에게 "오후엔 그루퍼 낚시를 하자"고 말했다.
그루퍼 낚시는 달랐다. 이경규는 낚시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라쿠다를 낚았고 "무슨 트롤링이야. 역시 손으로 해야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경규를 시작으로 추성훈, 김새론 역시 낚시에 성공했다. 특히 김새론은 레드 그루퍼를 낚아 모두를 감탄케 했다.
팔라우에서 낚시를 도전하는 동안 입질이 잘 오지 않았던 이덕화. 포기하지 않고 기다린 그에게도 행운이 찾아왔다. 바로 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그루퍼를 낚은 것. 이후에도 그는 그루퍼를 한 번 더 낚았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어복황제답게 75cm짜리 그루퍼를 낚아 올리며 그루퍼 리벤지 성공을 확실하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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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