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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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 향한 최진혁 마음 알았다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19.01.24 23:04 / 기사수정 2019.01.24 23:4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에 대한 최진혁의 마음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8회에서는 이혁(신성록 분), 나왕식(최진혁)이 오써니(장나라)를 지켰다. 

이날 이혁은 오써니를 뒤에서 안았지만,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배운 호신술로 이혁을 때려눕혔다. 넘어진 이혁은 오써니에게 손을 내밀었다. 어린 시절 태후(신은경)도 잡아주지 않은 손이었다. 오써니는 '죽냐? 죽어? 빨리 일어나지 뭘 쳐다봐'라고 생각하면서도 이혁의 손을 잡아주었다.

이혁은 미소를 보이며 "황후가 도와주면 걸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오써니의 부축을 받고 황제전으로 갔다. 이혁은 "온 김에 믹스커피 한 잔 주지"라며 오써니를 붙잡으려 했고, 결국 파스를 붙여달라며 오써니를 붙잡았다.


이혁이 노래까지 불러달라고 하자 오써니는 "환자이신데 그만 닥치고 쉬셔야죠"라고 밝혔다. 오써니가 나가자 이혁은 "조금 더 놀다 가지. 잠깐이라도 아무 생각 안 나서 좋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혁은 오금모(윤다훈)의 집을 찾아갔다. 오금모, 오헬로(스테파니 리)는 문전박대하려고 했지만, 이혁은 물이라도 달라고 했다. 오헬로는 이혁에게 물을 뿌렸고, 이혁은 "우리 처제가 언니를 닮아 파이팅이 넘쳐서 좋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금모, 오헬로를 피해 오써니의 방으로 도망친 이혁은 오써니의 일기장을 봤다. 오써니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했는지 담겨 있었다.

그런 가운데 서강희(윤소이)는 아리(오아린)에게 태후가 황제 자리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아리는 오써니에게 이를 말하며 태황태후(박원숙)의 유산상속이 바뀌었다고도 밝혔다. 오써니는 바로 태후에게 달려가 화를 냈고, 태후는 "자기가 죽을 줄은 모르는 게지"라며 나왕식을 소환했다.


태후는 나왕식에게 오써니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지시했다. 최 팀장(이수련)이 나왕식을 믿지 못하며 걱정하자 태후는 "천 대장과 작별인사를 못 했구나. 더는 못 볼 사람인데"라며 나왕식도 죽일 거라고 밝혔다. 나왕식에게 이를 들은 오써니는 "속아도 주고, 놀아도 드려야죠"라고 말했다.

최 팀장은 나왕식, 오써니가 탈 차를 망가뜨렸고, 기자는 두 사람을 따라붙었다. 이후 뉴스에선 오써니의 사고가 보도됐다. 오써니가 나왕식과의 밀회 중 파파라치 차량을 피하다가 사고가 났고, 사망했다고. 태후는 기자들 앞에서 슬픈 척 연기하며 "황후의 잘못을 눈감아줄 생각은 없다. 오써니는 부도덕한 여자였다"라고 밝혔다.

그때 오써니와 나왕식이 등장했고, 태후는 "이 모든 게 가짜였단 말이냐. 날 속이려고?"라고 당황했다. 앞서 태후의 계략을 들은 오써니는 이혁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들은 이혁은 나왕식에게 "그 차를 타선 안 돼. 너까지 없애려고 판을 짰을 거야"라며 자신에게 맡기라고 했던 것.


태후는 "어떻게 사람을 속일 수 있냐"라고 화를 냈지만, 나왕식은 태후가 오써니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지시했던 녹음을 틀었다. 태후가 나왕식을 때리려 하자 오써니는 이를 막으며 "소현황후 때도 이런 식이었냐"라고 압박했다.

기자들은 태후에게 소현황후의 죽음을 조작했냐고 물었고, 태후는 "오늘 일 기사 한 줄이라도 나가면 네놈들 명줄을 끊어놓을 것이야"라고 악을 썼다. 하지만 이는 모두 생중계되고 있었다. 오써니는 "오늘 일 수습하려면 힘들겠다"라고 말했고, 태후는 주저앉았다.


이후 태후는 이혁에게 매달렸지만, 이혁은 태후를 만나주지 않았다. 태후가 화를 내자 오써니는 "이제 겨우 시작이니 마음 단단하게 드세요"라고 응수했다. 태후는 "천우빈. 오써니. 내가 이것들을 살려둘 것 같아?"라며 분개했다.

오써니의 고맙단 말에 이혁은 "그런 말 들을 주제가 안 된다. 내 어머니가 꾸민 일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거면 뭐든 다 할 거다"라고 밝혔다. 오써니는 이혁이 진실을 밝혀줘야 자신이 궁에 살 수 있다고 부탁했다. 이혁은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실을 알면 황후가 날 떠날까 겁이 난다"라고 독백했다.

한편 이혁은 오써니를 바라보는 나왕식의 눈빛이 진심이란 걸 깨달았다. 이혁은 오써니가 쓰러졌다는 거짓말로 나왕식을 소환했다. 이혁은 "언제부터 날 배신한 거야. 천우빈"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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