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16
연예

'최고의 치킨' 김소혜, 박선호와 절친 3인방 사이서 갈등 '사랑vs우정'

기사입력 2019.01.24 10:18 / 기사수정 2019.01.24 10:1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최고의 치킨' 김소혜가 사랑과 우정의 기로에 섰다.

지난 23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 7회에서는 김소혜(서보아 역)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서보아의 절친 3인방 황민아(손민지 분), 오영호(전성환), 김규만(유문치)은 박최고(박선호)의 치킨집에 이른바 폭탄을 보내 큰 충격을 안겼다. 성숙해 보이는 김규만의 사촌 동생을 자신의 친구로 착각, 주류를 제공한 서보아로 인해 결국 치킨집은 2개월 영업정지를 당하게 됐다.

막 입소문을 타며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한 치킨집이었기에 2개월 동안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은 심각한 위기로 다가왔다. 사장 박최고는 침울해 있는 직원들에게 이참에 레시피와 시스템을 재정비하자는 말로 긍정 기운을 북돋았다. 하지만 셰프 앤드류 강(주우재)은 "어차피 못 버틸 거면 하루라도 빨리 가게를 정리하는 편이 낫다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걱정하던 서보아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폭탄 투척을 실행한 골목 패거리의 상태 또한 처참했다. 그동안 소소하게 해왔던 '치킨집 몰락 작전'들과는 스케일이 다른 사건이었기에 큰 양심의 가책을 느낀 것이다. 이들은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앉을 정도로 잠을 못 이루는가 하면, 소방차 사이렌 소리만 듣고도 경기를 일으켰다.

이 가운데 서보아는 박최고와 친구들의 맘고생을 지켜보며 괴로워했다. 심지어 자신을 개국공신으로 칭할 정도로 굳게 믿는 박최고에게 사직서가 반려되는 것은 물론, 친구들에게 '치킨집 망하게 하기'를 멈추자고 한 제안이 거절돼 그녀를 심란하게 만들었다.

특히 서보아가 "사표를 내도 안 받고, 애들한테는 뭔 말을 못 하겠고! 진짜 나더러 어떡하라고!"라고 외쳐 박최고와 죽마고우 친구들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서보아는 치킨집 건물을 탈환하려던 계획에 예상치 못한 사랑이라는 변수가 생겨 난관에 부딪힌 상태다. 자신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박최고와 그녀를 무한 지지하는 친구들에게 솔직한 진심을 털어놓지 못한 그녀의 내적 갈등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영업정지로 인해 치킨집 존폐 위기를 맞이한 박선호와 사랑과 우정 속 딜레마에 빠진 김소혜의 운명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의 치킨'은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iHQ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