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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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고현정, 자비 없는 살인…박신양 막지 못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3 06:38 / 기사수정 2019.01.23 01: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이 고현정의 다음 타깃을 눈치챘지만, 살인을 막지는 못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 덕분에 힘을 얻는 윤소미(이민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와 윤소미는 윤정건(주진모)이 조사하던 행적을 따라 대산 복지원 피해자 협의회를 찾아갔다. 윤정건은 대산복지원 원생 자매를 찾고 있었고, 자매 중 한 명은 이자경(고현정)이었다. 이자경은 국일그룹을 대표해서 협의회를 도와주고 있다고.
조들호는 "윤정건 수사님이 이걸 다 조사했던 건 죄책감 때문이라고 믿고 있어"라고 말했고, 윤소미는 "힘들다. 어디든지 숨고 싶다. 아저씨는요"라고 물었다. 조들호는 "생각이 바뀌었어. 할 일이 많아서 이거 다 끝낼 때까진 안 숨으려고"라며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강만수(최승경)는 국일 그룹과 대산 복지원의 관계에 대해 브리핑했다. 국현일은 대산복지원의 가장 큰 후원자였고, 장문식이 대산복지원의 원장을 역임, 감금, 폭행, 납치를 했다고. 장문식은 구속됐다가 풀려난 다음에 행방이 묘연해졌다. 김세훈은 대산복지원 의무과장으로, 현재는 국일병원의 원장이자 국현일의 주치의였고, 김준철은 시장을 하면서 대산복지원을 개원했다.


조들호는 김세훈을 찾아가 안성근(최광일)이 죽었고, 이자경의 다음 타깃이 김세훈일 거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김세훈은 이를 무시했고, 결국 한민(문수빈)에게 납치당했다. 이자경은 과거 김세훈이 악행을 저질렀던 수술대 위에 김세훈을 두고 "여기서 당신이 저질렀던 죗값을 받아라"라고 밝혔다. 이후 김세훈은 병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런 가운데 조들호에게 한 의뢰인이 찾아왔다. 백승훈(홍경)이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냈고, 그 죄를 덮어썼다고. 조들호는 1년 전 피해자를 떠올리며 의뢰인의 사건을 맡았다. 이를 들은 이자경은 조들호를 찾아왔고, 조들호는 "동생 이름이 이혜경이었던가?"라고 물었지만, 이자경은 "잘못 짚었다. 30년 전에 죽은 동생, 얼굴도 기억 안 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틈을 노렸다.

한편 국현일은 유 부장검사를 시켜 국종복(정준원)을 빼냈고, 국일 리조트 담당 검사까지 교체했다. 국현일의 힘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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