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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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프랑스 DJ에 성희롱 당해, 이제 참지 않겠다" [전문]

기사입력 2019.01.22 11:33 / 기사수정 2019.01.22 11:3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DJ 소다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DJ 소다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인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신체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놓고 가벼운 장난이라니요? 지금껏 살면서 많은이들에게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희롱들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봐 그동안은 꾹꾹 참아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 이고 더이상 이런일로 상처받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DJ 소다는 전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3대 축제인 태국 송크란의 대형 EDM 페스티벌 '송크란 S2O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초대됐고, 아시아를 비롯해 스페인, 호주 등 전세계에서 유명한 대형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DJ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유명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콜라보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 EDM 그룹 메이저 레이저의 월샤이 파이어와 'NEVER LET YOU IN'(네버 렛 유 인), 유럽 DJ 큐브릭과 'THINK ABOUT IT(Feat. BAER)'(씽크 어바웃 잇), 영국 유명 DJ 크라이오만, 퍼스트 클래스와 'Holding Back(FT. KYE)'(홀딩 백) 등 그만의 독보적인 디제잉을 담은 협업 곡을 발표하며 음악적 매력을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다음은 DJ 소다 심경글 전문.

제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신체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놓고 가벼운 장난이라니요? 지금껏 살면서 많은이들에게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희롱들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봐 그동안은 꾹꾹 참아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 이고 더이상 이런일로 상처받고 싶지 않습니다.
.
I got sexually harassed by French dj in London who I helped in the past by promoting his music. He made a vulgar comment about one particular part of my body. He said it was a just a joke after I told him that I was upset by his comment.
I've had so many unimaginable cases of sexual harassment by many people in my life, but I've endured them for fear of being retaliated against for being a celebrity, but I don't want to be hurt anymore.

won@xportsnews.com / 사진=하이라인, DJ 소다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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