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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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를 기대"...새 시작 나선 배진영의 예고편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1.21 18:4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배진영이 공식 팬카페 개설을 시작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배진영은 2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배진영은 가장 먼저 지난 2018년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배진영은 "1, 2월에는 시상식 참여해서 팬들을 만났다. 3, 4월에는 저희 새 앨범이 나왔다. 워너원의 청량한 것과 다르게 파워풀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드렸다. 이 앨범도 역시나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다. 트리플크라운 달성해서 좋다.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던 앨범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배진영은 이어 "5 6월에는 새 앨범 준비와 월드투어를 준비하려고 열심히 연습했던 달이었다. 이때는 연습 밖에 없는 거 같다. 워낙 새 앨범도 준비하고 월드투어도 해야 해서 연습밖에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배진영은 "그리고 근데 또 여기서 6월에는 저희 월드투어 시작으로 새 앨범 발매했잖나. 또 특별한 게 멤버들의 유닛 앨범이 발매됐는데 아주 뭔가 반응이 좋고.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너무 뜻깊고 특별했던 5, 6월인 거 같다"며 "유닛 곡으로 '11' 했는데 저랑 관린이, 지훈이 형이 하고 싶다고 한거지만 워너블이 좋아할까 걱정하면서 설레면서 기대도 됐던 것 같다"고 했다.

또 "7, 8월에는 6월부터 시작된 월드투어가 시작이 됐다. 월드투어에도 좀 특별한 일들이 있었다. 외국에 계신 팬들도 있다는 게 너무너무 놀랍고 그게 또 엄청 많다는 게 너무 놀랍다. 전 세계적인 팬분들 만나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다. 8월에는 특히나 워너원 데뷔 일주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후 이어진 시상식에 대해서는 "시상식 때마다 팬분들의 사랑을 느끼는 것 같다. 사랑한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수도 없이 했지만 진심인 걸 어떡하냐. 한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다"면서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후회 없이 팬들과 잘 한 해를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배진영은 "제가 사실 브이앱을 하게 된 이유는 몇 시간 전에 제 공식 팬카페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팬카페 홍보 겸이기도 하지만, 한층 더 팬분들과 저와 같이 소통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진영은 팬들에게 쓴 깜짝 편지를 공개하며 "지금 다 공개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나머지 내용은 팬카페에서 확인해달라"면서 "사실 아래에 더 편지가 많다. 제가 쓴 게 많다. 그건 이따가 제가 직접 첫 편지를 쓰면서 셀카 두 장과 올릴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배진영은 이날 "콘서트 하잖나. 거기서도 저희의 다양한, 특별한 무대가 준비돼 있으니까 많이 많이 큰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배진영은 콘서트에서 선보일 곡에 대해서는 "정말 팬분들이 깜짝 놀랄만한 노래를 한다"고 했다.

배진영은 제28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피아노를 친 것에 대해서는 "피아노는 제가 하고 싶다고 했다. 피아노 좋아하고 팬분들께서 제가 피아노 치는 거 좋아해서 한번 해보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진영은 브이앱을 마치기 전, 팬들에게 "예고편이라 생각해달라"고 말하면서 "교복 입고 졸업식 날 브이앱을 켜겠다. 약속"이라고 전했다. 또 "자기 전에 불쑥 불쑥 브이앱을 켜기도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배진영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를 마지막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다. 배진영은 솔로로 데뷔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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