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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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포터즈 쉼터 OPEN

기사입력 2005.10.09 22:30 / 기사수정 2005.10.09 22:30

artaxe 기자
인천유나이티드FC(이하 인유) 서포터즈들의 쉼터가 생겼다. 지난 10월 4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사커존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사커존은 인유의 서포터즈인 포세이돈 클럽의 여러 지지자들이 뜻을 모아 인유의 모든 서포터즈 클럽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인유의 60여 개나 되는 많은 서포터즈 클럽들이 하나가 되어 편안한 만남의 장소를 만들었다는 것이 최준연 대표의 설명이다.


사커존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에 위치한 사커존을 통하는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인천 서포터즈들이 인유에 대한 많은 격려와 감사 그리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 등의 문구가 적혀있으며, 내부로 들어가면 인유의 작은 홈 구장의 모습을 들어낸다. 

K-리그의 경기가 방송중인 대형TV, 창가에 있는 축구전문잡지, 인유의 상징인 엠블렘 그리고 벽에는 인유의 선수들의 사진 등이 눈에 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인유와 축구를 즐기기엔 부족한 것이 없다.


한쪽으로 진열된 축구전문잡지들

인유의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사커존에서 모여 맥주잔을 기울이고 지난 인유의 영상물을 보며 당일 경기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 한다. 경기시간이 다가오면 모두 함께 모여 인천의 홈경기장인 문학경기장으로 향하며 함께 목이 터지도록 응원한다. 경기가 끝난 후 뒤풀이 또한 사커존의 몫이다. 열정적인 응원을 통해 배가 고픈 서포터들에게 간단한 식사와 맥주 등을 제공한다.


원형기둥에 있는 인유 유니폼, 엠블렘위에 별들이 인상적이다

경기가 없는 날이면 인천 서포터들의 일상적인 만남의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여러 정보교환의 장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항상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커존에 즐비한 축구전문책자들과 대형 TV를 통해 인유의 경기나 K-리그의 다른 팀들의 경기도 상영한다. 컴퓨터를 통한 사진 등을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스피커를 통해서 인유의 서포팅곡이 끊임없이 귀를 즐겁게 한다.

사커존을 방문할 때 인유의 유니폼을 입고 가면 10%까지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흔한 펍을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사커존은 인천 서포터즈들의 쉼터를 만들어주며 수익금으로 서포터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그리고 인유에 대한 잠재고객을 잡기 위한 홍보역할 등을 할 예정이다.


arta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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