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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태환, 먼저 생존 종료… "너무 좋은 추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19 07:00 / 기사수정 2019.01.19 01:3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박태환이 일정상의 이유로 먼저 생존을 종료했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배우 이종혁, 이주연, 가수 오종혁, 개그맨 양세찬, 우주소녀 보나, 더보이즈 주연, 수영선수 박태환의 2일 차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환은 김병만과 함께 밤바다 사냥에 도전했다. "뭐든 다 잡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병만이 형만 믿고 갔다"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김병만은 물고기 사냥에 처음 도전하는 박태한을 위해 사냥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태환은 김병만의 도움으로 산호 틈 사이에 있는 물고기를 발견했고, 이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에도 박태환은 작살과 맨손으로 원샷 원킬 활약을 펼치며 8마리가 넘는 물고기를 잡아 모두를 감탄케 했다. 김병만은 "나는 망만 들고 쫓아다녔다. 정글 8년 만에 그렇게 많이 잡은 사람이 없다"며 감탄했다. 박태환의 활약으로 병만족은 긴 시간의 공복 끝에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다음날, 박태환은 일정상의 이유로 먼저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김병만은 "수영 팁 좀 알려주고 가라"고 말했고, 박태환은 바로 시범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 박태환은 병만족과 바다 수영 대결을 펼쳤다. 박태환에게 핸디캡이 주어졌지만 3라운드 모두 박태환의 승리로 돌아갔다. 박태환은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 같다. 이런 놀이를 하면서 경기를 한 적은 없었다. 내가 수영 선수라는 걸 잊고 산 것 같다. 너무 재미있었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박태환에 "내년 12월 전국체전이 끝나면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말했고, 박태환은 "또 나오게 된다면 다시 값진 추억을 쌓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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