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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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가족' 엄지원 "비주얼 포기, 시골 시장에서 옷 사입고 촬영"

기사입력 2019.01.15 11: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기묘한 가족' 엄지원이 이미지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기묘한 가족'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존 엄지원은 세련되고 도도한 이미지의 배우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엄지원은 남주 역을 맡아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엄지원은 "시나리오를 정말 재밌게 읽었다. 그러면서도 제 스스로 숙제가 '엄지원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연기를 하는데 뭘 해도 제 얼굴이라서 큰 차이가 없더라. 그래서 남주 캐릭터의 헤어스타일과 주근깨 등 비주얼 적으로 고심을 많이 했다. 또 남주가 입는 꽃무늬 조끼는 정말 그 지역의 시장에서 사 입으면서 리얼함을 살렸다.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로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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