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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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강호동, 기적의 8연승…'대결의 神' 등극

기사입력 2019.01.11 12:38 / 기사수정 2019.01.11 12:58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로채널' 강호동이 8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펼쳐진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박항서 감독과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앞둔 상태에서는 끊임없는 신경전과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 등 한 치 양보 없는 대결구도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선후공 결정을 위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고 강호동이 패배, 선공격을 맡게 됐다. 이후 대결 종목으로 '발바닥 킥오프'가 뽑혔고, 테이프의 접착면이 바깥으로 오도록 한 뒤 발바닥으로 굴려 엔드존(END ZONE)에 더 가까운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 펼쳐졌다.

먼저 대결에 도전하게 된 강호동은 힘 조절에 실패해 엔드존을 그냥 지나치며 실격을 당해 최초로 패배의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 역시 너무 조심한 나머지 테이프가 출발선을 벗어나지 못해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박항서 감독과 강호동이 차례로 도전에 나섰다. 두 사람 모두 실격하지 않기 위해 힘 조절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강호동이 박항서 감독의 기록을 간발의 차이로 앞서며 기적의 8연승을 거머쥐게 됐다.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은 2주 간에 걸친 방송을 통해 유쾌한 분위기는 물론, 단판승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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