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거짓말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2화에서는 정우석(장승조 분)의 아버지의 기일이 다가왔다.
이날 김화진(차화연)은 정우석을 찾아와 "이렇게 된 이상 호텔만 잘 정리하면 될 것 같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차수현을 태경으로 들이는 것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정우석 아버지의 기일에 대해 "차수현이 참석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될 거다. 이번 기일에 오지 않는다면 정말로 차수현이 돌아서는 걸 거고. 그런 차수현을 내가 그냥 두고만 있겠느냐. 머리 좋은 차수현이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반면,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김진혁은 차수현을 가족들의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정우석 아버지의 기일을 잊고 있었던 차수현은 흔쾌히 김진혁의 초대에 응했지만, 그녀는 전 시아버지의 기일에 참석해야 한다는 사실에 울상을 지었다.
한편,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러 "슬픈 소식이 있다. 내일 이 선생님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한다. 가정식은 날아갔다. 다시 날 잡자"라고 거짓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