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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대한외국인' 청하, 멤버들도 빠진 마성 매력…재도전 가나요

기사입력 2019.01.09 22: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청하가 '대한외국인' 멤버들을 매료시켰다.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걸크러쉬 특집'에는 가수 청하, 요리 연구가 이혜정,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청하에 김용만은 "퀴즈는 좀 잘 푸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청하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진짜 퀴즈 못 푼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욕을 다졌다. 이에 박명수는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많이 맞춰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청하는 "미국에서 잠깐 살다와서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살짝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청하의 활약을 기대했던 박명수는 "녹화 일찍 끝날 것 같다"라고 걱정스러움을 전하기도 했다.

청하의 출연에 유독 '대한외국인' 멤버들은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청화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수잔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청하에게 문자투표까지 했다고. 이를 본 럭키는 "오늘 유독 머리에 신경 쓰더라"고 팩트폭격을 날렸고, 수잔은 "잘 보이고 싶었다"라고 수줍은 팬심을 전했다.

모에카 역시 "저도 투표를 했다. 신곡이 나온다는 소문까지 들었는데 기대된다"라며 애정을 전했고, 청하를 감동케 했다.


유독 이번 방송에서 승승장구했던 박명수의 도전이 끝난 후 청하의 첫 도전이 이어졌다. 1단계에 도전하기에 앞서 청하는 "열심히 하겠지만 퀴즈들이 생각보다 더 어렵더라"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액자퀴즈로 넌센스에 도전하게 됐지만 그는 "제가 넌센스에 약하다. 퀴즈 푸는 예능 나가면 매번 꼴등했다"고 밝혔다.

청하는 긴장감을 풀기 위해 즉석에서 '벌써 12시' 무대를 공개하며 박수를 받았고, 열성팬 수잔은 "(청하 씨가) 여기까지 올라와야한다. 살살해달라"고 부탁을 해 웃음을 안겼다. 수잔의 응원에 힘입어 청하는 1단계 퀴즈를 맞췄으나 아쉽게 2단계에서 정답을 빠르게 외치지 못해 탈락했다. 

이날 대한외국인을 상대로 패한 한국인 팀. 방송을 마무리 하며 청하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정답 외치는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며 다음 출연을 기약해 기대감을 높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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