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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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후의 발견' 임형준X김민교, 폭소만발 '절친' 케미

기사입력 2019.01.09 17:31 / 기사수정 2019.01.09 17:3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임형준과 김민교가 절친 케미를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스폐셜 DJ 임형준과 김민교가 함께했다.

이날 임형준은 김민교 섭외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작가 분들께 '김민교 씨가 요즘 너무 바빠서 출연을 해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교는 "첫날 방송을 보니 도저히 안되겠더라"며 "그래서 흔쾌히 하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임형준은 김민교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대학교 입학해 등교하는데 모두가 캐주얼 차림인데 한 사람만 정장 차림이었다"며 "누군지 궁금해 앞질러 가 얼굴을 봤는데 외국인이었다. 그게 김민교였다. 우리 학교에 외국인 전형이 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민교가) 정말 멋쟁이였고 인기도 많았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민교는 최근 근황에 대해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와 MBC 드라마 '아이템'을 촬영하고 있다"며 "'아이템'에서는 주인공인 주지훈 씨를 도와주는 역할로 나온다"고 밝혔다.

또 "촬영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다. 배우 분들도 매우 좋다"며 "대작이라 그런지 스케일이 남다르다. 그 점이 굉장히 좋았다"며 웃어보였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 연출가, 작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너무 일 중독 아니냐는 임형준의 질문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준급 태국 요리 실력을 가진 김민교는 "앞으로 태국 음식으로 사업을 해 볼 계획이다"라며 "집에서 받아 드셔보실 수 있게 만들거다"고 전했다. 이에 임형준은 감탄하며 "왜 이렇게 세속적으로 사세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김민교에게 임형준은 "장비에 돈을 많이 쓴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이 안되도 장비를 다 같이 써야 해 주전으로 뽑아야 한다"고 짖궂은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아내와의 애칭에 대해 "평소 여봉봉이라고 부른다"고 말했고, 임형준은 "오렌지 음료수 아닌가?"라고 장난쳤다.

마지막으로 김민교는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반전 매력을 가진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그것도 좋은데 세속적인 역할 이런건 어떤가"라며 끝까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의 발견'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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