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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김영후 찾아 춘천에?

기사입력 2009.10.14 10:01 / 기사수정 2009.10.14 10:0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MBC 수목 축구드라마 '맨땅에 헤딩' 제작진이 강원FC 홈구장을 찾았다.

10월 13일 아침 7시. 이틀 전 강원FC 홈경기를 치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내 종합운동장에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바로 '맨땅에 헤딩' 촬영이 시작됐기 때문.

이날 촬영은 많은 관중 속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듯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공개촬영으로 진행되었다. 공개촬영답게 팬들은 춘천의 영문표기명 'Chuncheon'이란 글자가 새겨진 좌석에 자유롭게 앉아 구경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약 12시간의 고생 끝에 춘천종합운동장에서의 촬영을 마친 '맨땅에 헤딩' 제작진 측은 "'차봉군'의 실제 주인공인 김영후가 뛰었던 홈구장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할 수 있어 뜻 깊었다. 도움을 준 강원FC에 감사드리며 김영후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후는 "지난 주말 춘천에서 열린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잠시 쉬고 있던 공격포인트 행진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맨땅에 헤딩' 차봉군도 하루 빨리 드라마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으면 좋겠다"며 화답했다.

또한 "'맨땅에 헤딩'을 통해 K-리그를 향한 관심이 증대되길 바란다.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 마지막 홈경기에도 많은 관중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금주 수·목 이틀에 걸쳐 방송될 '맨땅에 헤딩'에서는 강원FC 홈구장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내 종합운동장에서 촬영한 생생한 경기 장면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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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 FC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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