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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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복수돌' 조보아·유승호, 애틋 어깨 베개…'행복vs애써 웃음'

기사입력 2019.01.08 15:21 / 기사수정 2019.01.08 15:2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와 유승호가 서로에게 기대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8일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측은 조보아와 유승호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에서 복수(유승호 분)와 수정(조보아)은 키스로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게 된 가운데, 오세호(곽동연)가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했다. 복수는 수정이 선생과 학생이란 위치로 복수를 밀어내려하자, 장미꽃 100송이, 9년 동안 간직한 반지와 함께 로맨틱한 고백을 건넸다. 반면 "가지지 못한다면 제 손으로 부숴버릴 거예요"라고 날 서린 면모를 드러냈던 세호는 복수에게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고 분노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조보아가 서로에게 기대어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치맥을 함께하던 복수와 수정이 심각한 대화를 나누던 중 수정이 복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장면이다. 서로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떨쳐버리기 위해 수정이 먼저 복수의 손을 잡은 채 살며시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복수 역시 자신 어깨 위에 기댄 수정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를 가져다 대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복수와 수정에게 각각 위협을 가하며 본색을 드러냈던 세호가 본격 행동에 나선 상황에서, 복수와 수정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그래도 함께여서 행복한 두 사람이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 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승호와 조보아는 함준호 감독과 이 장면에서 극중 복수와 수정이 느낄 감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고민했다. 유승호는 수정의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는 듬직한 미소를 머금은 복수를, 조보아는 그런 복수에게 기대 온 고민을 감춘 채 옅은 미소를 띠는 수정을 소화해냈다.

제작진 측은 "이제 막 9년 만에 다시 첫사랑을 시작한 복수와 수정에게 또 다시 세호로 인한 위기가 예고되며 극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며 "두 사람 앞에 어떤 위기가 기다리고 있고, 그리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 17, 18회 방송분은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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