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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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빈공' 한국, 필리핀과 득점 없이 0-0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19.01.07 23:27 / 기사수정 2019.01.07 23: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필리핀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필리핀과의 1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날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서 서고, 황희찬과 구자철, 이재성이 2선을 맡았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정우영이, 포백은 김진수와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나섰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좀처럼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6분 프리킥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 빗나갔고, 전반 9분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페널티라인 중앙에서 슈팅을 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38분에서야 유효슈팅이 나왔다. 골문 앞에서 황의조가 필리핀 수비를 뚫고 돌아서서 오른발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곧바로 필리핀의 역습을 허용했으나 김승규의 선방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남은 시간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필리핀을 뚫지 못하면서 후반전을 기약해야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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