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DC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웨인 루니(33)가 또 한번 물의를 빚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루니가 지난 12월 16일 덜레스 공항에서 음주 및 욕설로 체포됐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루니는 25달러의 법정 자동 벌금을 내야했고, 지불한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장거리 비행을 한 뒤 델레스 공항에서 체포되어 억류됐다"며 "비행 중 일정량의 수면제를 복용했고, 알콜 섭취가 섞여 혼란 증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루니의 '음주 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 9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한편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지난해 6월 DC유나이티드와 3년 반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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