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연우진이 엄마와 마주했다.
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11화에서는 나전향상을 운반하던 정용필(유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운전대를 잡은 정용필은 악마의 사제가 목각 인형을 칼로 찌르자 괴로워하기 시작했고, 곧 그는 악마에게 부마 되고 말았다. 결국 전복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정용필은 누군가 나타나 나전향상을 가져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그는 황급히 634 레지아로 옮겨졌다.
소식을 듣고 날려온 함은호(정유미)와 오수민(연우진)은 전용필의 상태에 경악했다. 이어 함은호는 정용필의 상태를 보자 그를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해민(문숙)은 당장에는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함은호는 634 레지아에서 임시적인 응급처치를 해 정용필을 구하려 했다.
하지만 함은호의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정용필의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다. 때문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해민은 그의 이마에 손을 댄 채 기도를 시작했고, 정용필에 남아 있던 십자가 문양이 사라지자 함은호는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정용필이 회복되자 634 레지아는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에는 구형사(손종학)도 함께였다. 신미연(오연아)가 이해민의 부탁으로 구형사를 데리고 왔고, 구형 사도 이번 일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특히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복구한 634 레지아 팀원들은 나전향상을 가져간 악마의 사제가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결론에 닿았다.
반면,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정용필은 CCTV 영상 분석을 위해 인력을 총동원했다. 이어 그는 호러 전문 동영상을 분석하는 이들로부터 그들 사이에서 꽤 인기 있다는 장소를 알아냈고, 그곳에서 포착된 영상 속인물이 교통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때문에 곧장 그곳을 찾아간 오수민과 구형사. 신미연은 해당 장소를 샅샅이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세 사람은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634 레지아 팀원들에 대한 자료. 이를 본 구형사는 "너\ㅏ전향상만 노리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타깃이었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어 세 사람은 그곳에 놓여있던 이해민 수녀의 성탄 행사 방문 기사를 보게 되었고, 악마 사제가 이해민을 공격할 거임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들이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이해민은 이미 누군가에게 피습을 당한 후였다. 이에 오수민은 범인의 얼굴을 본 함은호가 알려준 방향대로 범인을 쫓기 시작했고, 결국 범인과 대면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수민 앞에서 얼굴을 드러낸 인물이 바로 오수민의 엄마로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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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