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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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故하용수 애도 "보고 싶구나, 조금이라도 일찍 갈게"

기사입력 2019.01.05 14:47 / 기사수정 2019.01.05 14:4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한지일이 故하용수를 애도했다.

한지일은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11월 25일 마지막으로 본 너의 얼굴이란 말이냐. 면회가 안된다고 해서 사정사정해서 어렵게 너의 얼굴을 본 게 엊그제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용수야 물 한 잔 줄까'하니까 '커피', '담배' 하며 침대에서 내려오려고 했던 그 힘은 어디로 가고 이렇게. 넌 정말 나쁜 놈이야. 보고 싶구나. 직장 때문에 달려갈 수도 없고 조금이라도 일찍 갈게. 그때까지 기다려"라며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하용수는 간암 투병 끝에 5일 새벽 별세했다. 그는 지난 10월 말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8일 엄수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한지일 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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