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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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3년이 지나도 겨울엔 '엠씨더맥스'

기사입력 2019.01.03 09:35 / 기사수정 2019.01.03 13: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가 3년이 지나도 여전한 저력을 드러냈다.

엠씨더맥스는 지난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발매와 동시 다수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3일 오전 9시,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엠씨더맥스가 다시 한 번 겨울 차트를 점령하는 저력을 나타낸 것.

'넘쳐흘러'는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한 곡이다. 특히 이수 특유의 고음이 겨울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엠씨더맥스의 정규 앨범 발매는 지난 2016년 1월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파토스(pathos)'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3년 전에도 타이틀곡 '어디에도'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엠씨더맥스는 오랜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더욱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이번 정규 9집 앨범 '써큘러'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에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인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했다. 균열은 불완전을 뜻하고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히 순환하는 것처럼, 살아가며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이수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7집과 8집을 함께 작업했던 작품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겨울차트를 점령하며 순조로운 컴백을 알린 엠씨더맥스는 오는 5일 진행될 부산 콘서트부터 대구, 광주, 전주, 울산, 추가 오픈된 수원과 성남, 고양, 창원, 제주 지역에서 3월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325E&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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