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율희가 아이를 데리고 외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외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아들의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애가 많이 안 운다"라며 기특해했고, 최민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누구를 닮았는지 모르겠는데 남자답게 맞더라. 나를 닮았구나 싶었다"라며 자랑했다.
이후 최민환은 아들의 옷을 사기 위해 쇼핑몰로 향했다. 율희는 여성복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최민환은 "아이를 낳고 외출을 못 했다. 데이트도 못 했는데 율희가 들뜬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라며 고백했다.
율희는 옷을 고르며 즐거워했고, 이때 최민환 아들은 대변을 누었다. 최민환은 서둘러 기저귀를 사러 갔고, 기저귀 코너를 찾느라 한참 동안 헤맸다.
또 최민환과 율희는 카페에서 케이크를 먹었고, 율희는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느낌이다. 연애했을 때처럼"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아들이 울기 시작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아이에게 분유를 주기 위해 젖병을 씻어야 하는 상황.
최민환은 젖병을 들고 돌아다니며 세척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다. 결국 최민환과 율희는 지친 기색으로 귀가했고, 그 과정에서 육아로 인한 고충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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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