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개인 SNS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강다니엘은 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HELLO"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다니엘은 꾸준히 사진을 게재하며 앞으로 활발한 SNS 활동을 예고했다.
강다니엘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강다니엘이 첫 게시글을 올린 지 3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세계 각국에서 35만 명이 넘는 팬들이 강다니엘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강다니엘과 같은 MMO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윤지성 역시 개인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윤지성 역시 강다니엘과 비슷한 시간대에 인스타그램을 개설, "안녕하세요 윤지성입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요~밥 챙겨 드세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지성은 더플코트에 목도리를 두른 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다. 윤지성의 인스타그램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팔로워 21만 명을 돌파했다.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강다니엘과 윤지성은 SNS 개설이라는 소통창구 확보로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발을 내디뎠다. 워너원 활동이 종료되며 향후 멤버들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개인 SNS 개설로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MMO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계정 모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맞다"는 확인과 함께 "추후 활동이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SNS 계정을 만들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워너원 멤버 박지훈 역시 개인 팬카페를 개설했고 6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처럼 워너원의 활동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돌입한 멤버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다만 워너원 11명 멤버들은 이달 예정된 주요 시상식에 참석하며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열며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강다니엘·윤지성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