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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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폭스,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 4 입상

기사입력 2009.10.07 20:38 / 기사수정 2009.10.07 20:3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 이하 위메이드)의 프로 게임단 '위메이드 폭스'(http://www.wemadefox.com/ 단장 김영화) 장재호와,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 4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달성했다.

위메이드 폭스는 2009년 하반기 들어 최대 규모로 펼쳐진 이번 마스터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있을 ESL 그랜드 파이널, WCG 그랜드 파이널 등 굵직굵직한 대회의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달성한 워크래프트 3의 장재호는 대 오크 전에서 거침없는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유일한 약점마저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8강에서 만난 박 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일궈내며 지난 7월 이스타즈 서울 2009 4강 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도 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역시 지난 9월 GameGune 2009 멕시코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입상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특히, 그간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중국의 신흥 강호 wNv에게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는가 하면,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프나틱(fnatic)과의 4강전 경기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연출해 내며 상승세임을 입증했다.

위메이드 폭스 장재호는 대회를 마친 소감에서 "결과는 다소 아쉽지만, 그간 열심히 연습해 온 부분들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대회였다."라고 밝혔다.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의 주장 편선호 역시 "내년에 있을 ESL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돌아가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5일 입국한 위메이드 폭스는 이번 대회 총 7천 500달러의 상금을 획득(▲워크래프트 3 준우승 $2,500 ▲카운터스트라이크 3위 $5,000)했으며, 이달 말 수원에서 펼쳐질 IEF 2009 본선과 Asia Indoor Games 출전을 준비하게 된다.

[사진 = 위메이드 폭스 워크래프트 3 장재호(위)와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아래)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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