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설운도가 옛 추억이 떠올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송년특집으로 꾸며져 앞서 'TV는 사랑을 싣고'를 방문했던 설운도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공개됐다.
설운도는 3회에 출연해 샌디 김(본명 김복천)이라는 혼혈가수를 찾고자 했다. 설운도는 "1970년대 극장 쇼에서 활동하며 알게 됐다"며 "이유 없이 나를 살뜰히 챙겨줬다"고 밝혔다.
설운도는 21년 만에 만난 샌디 김을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설운도는 인터뷰에서 "형을 보니까 옛날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너무 감사하더라. 형이 예전에 제가 만났을 때 참 얼굴이 탱탱하고 굉장히 젊었는데 지금 보니까 나이도 많이 들어 보이시고 그런 거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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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