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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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빠본색' 권장덕, 장모 앞에서 조민희에게 물 심부름

기사입력 2018.12.27 08:40 / 기사수정 2018.12.27 00: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권장덕이 장모 앞에서도 조민희에게 물 심부름을 시켰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권장덕, 조민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민희는 이에 앞서 "시녀처럼 산다고 하지만 중간중간 왕비 대접을 받기도 한다. (남편이) 실수를 하면 쥐 잡듯이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민희는 또 "쥐었다 풀었다를 잘해야 한다. 지인들의 반응도 팽팽하게 갈린다"고 말했다.

조민희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조민희는 아침부터 요리 중이었다. 아들의 생일을 기념한 생일상을 차리고 있었다. 또 손자 생일 기념으로 조민희의 어머니 또한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상태였다. 조민희는 요리 도중 전화를 받았다. 이는 권장덕의 전화로 "물을 가져오라"는 거였다. 조민희의 어머니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조민희는 외출을 택했다. 그 사이 권장덕과 조민희 어머니 두 사람만 집에 남게 됐다. 권장덕은 장모에게 "출출하지 않으시냐"고 물은 뒤 "라면 하나 끓여보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수프와 면을 넣는 순서도 달랐지만, 권장덕은 최선을 다해 라면을 끓였다. 또 어묵을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장모를 위해 어묵도 넣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조민희의 손길이 필요했다. 권장덕은 냉장고에서 어묵의 위치를 찾지 못해 전화를 걸었고, 식사 후에도 휴지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조민희에게 전화를 걸어 그 행방을 물었다. 권장덕은 또 설거지를 하려는 장모에게 "그냥 두라. 민희가 와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장모는 직접 설거지를 했다.

권장덕은 조민희, 장모와 함께 자신이 운영 중인 성형외과에 가기도 했다. 이날은 일요일로 병원은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권장덕은 병원에서 장모를 위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주사를 놓아주기로 했다. 조민희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의사 같다"고 했고, 장모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훌륭한 사위구나. 앞으로 나도 잘할게. 우리 사위 사랑한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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