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한혜진, 크리스마스에도 돌직구 "남자도 친구도 새로 만나"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 2' 한혜진이 강력한 참견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19회에서는 본인의 잘못에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연인들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이 소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사연 속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해 이별을 권고했다.

먼저 바람피우는 현장이 걸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용서를 빌긴커녕 잘못을 떠넘기고 심지어 주변인들과 합세해 욕하는 태도를 보여 출연자들 모두 분노케 했다. 이에 한혜진은 남자에게 격분하며 "남자도 끝내고 친구도 새로 만나길 바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녀는 고민남의 사랑을 하찮게 생각하며 감정으로 갑질하던 여자친구에게 냉철한 발언을 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별 선언하는 고민남에게 여자친구가 "후회 안 할 자신 있지?"라 되묻자, 한혜진은 "후회는 네가 할 것 같다"며 직설적인 말을 던졌다.

또한 상황이 전세 역전돼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쌓여있던 감정을 못되게 표출하는 고민남에게는 "상처를 엄청 받았어. 이미 이 연애에서 트라우마가 생겼어"라며 고민남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인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한혜진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이유가 없다. 이 연애는 이제 끝낼 때가 오지 않았나"라고 고민남을 설득해 현실적인 참견으로 안방참견러들 또한 매료시켰다.

이처럼 한혜진은 '폭풍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냉철한 참견 속에서도 고민 남녀를 이해하고 적극적인 조언 전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 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