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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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야드에서 추석을!'…가족단위 무료 입장

기사입력 2009.10.01 14:54 / 기사수정 2009.10.01 14:5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안방불패 포항, 추석연휴 맞아 스틸야드 대 개방

지역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2009시즌 홈 전 경기(19경기) 무패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사장 김태만)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포항은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0월4일 개최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포항 홈경기를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날로 정하고, 이날 가족과 함께 스틸야드를 찾는 모든 관중이 축구도 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홈경기를 가족초청 무료경기로 진행한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에도 계속되는 경기일정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선수단 가족을 위해 10월 2일에는 외국인 및 기혼자 가족들을 초청해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투어를 실시 예정이며, 추석 당일인 10월 3일에는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전 선수단이 모여 추석맞이 합동차례를 지내며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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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항의 노병준 (C) 지병선 기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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