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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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김유정, 김원해 허락받았다...윤균상 '깜짝'

기사입력 2018.12.24 21:4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윤균상이 김유정의 출근 소식에 기뻐했다.

24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길오솔(김유정 분)은 장선결(윤균상)이 했던 "내 곁에 있어 달라"는 고백을 되새겼다. 반면 길공태(김원해)는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뒤척였다. 결국 부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소주를 마시며 속내를 털어놨다. 

길공태는 "그 일 말고 다른 일 했으면 좋겠다"며 "이 손을 가지고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더럽다고 옆에 앉는 게 싫다고 한다"고 말했다. 길오솔은 그런 길공태의 손을 잡으며 "다른 일도 상관없다. 어디든 내 자리만 있으면 거기서 일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재밌더라. 좋더라. 취업 준비하면서 매일 독서실에 학원에. 갇혀 있는 것 같았다. 여기서는 웃고 즐겁게 일하고 되게 좋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길오솔은 길공태의 말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날 아침, 길공태는 늦잠을 자는 길오솔을 깨우며 "회사 늦겠다"고 했다. 길공태는 "손톱에 때 껴도 일하고 싶다는데 네가 고생을 해봐야 정신을 차리지"라고 말하며 길오솔의 일을 허락했다. 장선결은 권비서(유선)로부터 길오솔이 정상출근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장선결은 "기쁘기보다 한 명의 헬퍼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에둘러 표현했지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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