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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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FC 서울에만 치열했던 90분

기사입력 2009.10.01 01:31 / 기사수정 2009.10.01 01:31

김현덕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덕 기자]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AFC 챔피언스리그 결선 8강전에서 FC 서울은 카타르의 움살랄와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1무 1패를 기록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서울은 전반 코너킥 상황에서 움살랄의 6번 아스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기성용의 슈팅이 골키퍼에 굴절된 것을 데얀이 달려들어 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 후에도 데얀은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차례 보였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 '조국씨 힘내!' 정조국의 약혼자 탤런트 김성은이 응원하고 있다.



▲ '오늘도 좋은 모습 보여줄게'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정조국이 관중석을 바라보며 입장하고 있다.



▲ 데얀 '소림축구로 물리쳐 주마'



▲ 전반 선제골을 허용하는 FC 서울



▲ 데얀, '먹으면 갚아줘야 인지상정'



▲ 데얀 '막지말란 말이다'



▲ 데얀 '이번에는 내가 먼저'



▲ 데얀 '내가 공이냐'



▲ 데얀 '좀 들어가라'



▲ 김한윤 '시간 끌지말고 데리고 나가라고'



▲ 김치곤 '성용과 더블 헤딩 슛'



▲ 기성용 '종이 반 장 차이'



▲ 울살랄의 골키퍼가 경기 종료 후 서울 서포터즈를 자극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이에 격분한 몇몇 팬들이 야유와 함께 음료수병을 경기장 안으로 던졌다.



▲ 서포터즈석에서는 이내 평정을 찾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서울은 지난 27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둔 뒤라 패배의 충격이 클 수도 있으나 전북과의 치열한 선두다툼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것인지 앞으로 서울의 남은 경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움살랄은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올라가기 때문에 후반전에는 노골적으로 시간을 끄는 행동을 보였다. 주심은 이러한 행동에 경고를 줄 수 있었는데도 주위만 줄 뿐 경기를 계속 진행했고 이에 흥분한 서울의 공격은 너무나 단순했다. 수비에서 공격까지 패스가 매끄럽지도 못했고 집중 수비를 당하는 데얀을 도와주는 선수도 없었다. 거기에 골 운까지 안 따라주면서 서울은 내년을 기약해야만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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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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