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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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미우새' 홍진영 등장에 김종국母vs토니안母 '뜻밖의 기싸움'

기사입력 2018.12.24 08:50 / 기사수정 2018.12.24 08: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우새'에 홍진영이 고정으로 합류해 본격적으로 출연했다. 홍진영의 합류에 그동안 홍진영을 좋게봤던 김종국과 토니안의 어머니가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해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생후 400개월의 홍진영과 생후 466개월의 홍선영 자매가 공정 멤버로 합류해 등장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어머니 최말순 여사가 스튜디오를 찾아 '母벤져스'와 만났다. 

홍진영은 '미우새'에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 김종국이 출연하는 편에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은 묘한 러브라인을 만들면서 이를 지켜보는 어머님들을 흥미롭게 만든 바 있다. 이에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김종국과 홍진영 어머님의 만남이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었다. 

하지만 홍진영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하가 토니안의 어머니가 선점에 들어갔다. 홍진영의 어머니를 보자마자 토니안의 어머니는 김종국의 어머니를 향해 "사돈 안 삼으면 내가 삼을거야~"라고 말한 것.



MC들은 이같은 어머님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서장훈은 홍진영의 어머니에게 "김종국 씨처럼 매사에 절약하는 남자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홍진영의 어머니는 "좋다. 진영이 아버지가 그렇게 알뜰하다. 김종국 씨도 (스스로에게 알뜰한 것이지) 다른 사람에게는 안 그러지 않느냐"며 호감을 표현했다.

이를 들은 토니안의 어머니는 "그래도 지나치면 안된다. 지나치면 고쳐야지~"라고 견제했고, 이에 신동엽과 서장훈은 "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초를 치시느냐"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에 김종국의 어머니 역시 "토니 어머니, 오늘은 왜 졸지도 않으시냐"고 돌직구를 던져 또한번 웃음을 줬다.

토니안 어머니의 견제를 계속됐다. 김종국의 영상을 보던 토니안의 어머니는 "그 병(절약하는 습관) 좀 고쳐야 된다. 장가가서 저러면 와이프가 싫어한다"고 말했고, 김종국의 어머니는 "그렇게 지나친 편 아니다. 자꾸 남의 아들을 뭐라고 한다. 너무 신경쓰지 마셔라. 잘살고 못살고는 지 팔자니까"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홍진영을 사이에 둔 어머님들의 견제에 홍진영의 어머니는 내심 기분좋은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의 어머니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운동을 좋아해서 아침부터 헬스장에 간다고 말했고, 운동 중독 수준의 아들을 둔 김종국의 어머니는 "어쩜 이렇게 비슷한 점이 많으냐"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술을 거의 하지 못한다는 것도 비슷했다. 

여러모로 공통점이 너무 나도 많은 홍진영의 어버지와 김종국의 모습에 서장훈은 "막연하게 김종국과 홍진영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게 정말 많다"며 관계를 부추겼다. 이에 김종국의 어머니는 "진영이 아버님이 운동을 좋아하시니까 한번쯤은 우리 아들이 인사를 드려도 좋을 것 같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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