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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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함브라 궁전의추억' 박훈, 현빈 눈에만 보이는 것 아니었다 '반전'

기사입력 2018.12.22 22:44 / 기사수정 2018.12.22 22:4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죽은 박훈이 민진웅의 눈에도 보이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7화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떠난 그라나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늦은 밤까지 잠들지 못한 정희주(박신혜)는 할머니가 찾아와 동생 정세주(찬열)의 안부를 묻자 "어제 메일 보냈는데 읽었더라. 별일은 없나 보다. 내일 다시 보내보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침대에 누운 정희주는 동생 정세주로부터 이메일이 와 있는 것을 보게 됐다. '누나 나야'라고 시작되는 정세주의 이메일을 읽은 정희주는 안도감에 미소를 지었다.

이후 시간은 1년이 흘러 어느덧 차형석(박훈)의 기일. 유진우의 회사는 그라나다가 아닌 서울을 배경으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유진우의 회사는 전 세계의 나라를 배경으로 게임을 출시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중이었다.  때문에 쇼케이스를 준비하던 박선호(이승준)은 부랴부랴 차형석의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에 참석한 박선호는 성당 안으로 들어오는 유진우(현빈)을 보자 경악했다. 미국에 있는 줄로만 알았던 그가 버젓이 성당에 나타난 것. 뜬금없이 나타난 유진우는 박선호에게 "내가 없는 동안 회사가 엉망으로 돌아가고 있더라. 오늘부터 회사에 복귀하겠다"라고 선언했고, 여전히 환각을 보느냐고 묻는 차병준(김의성)에게는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죽은 차형석은 계속 유진우 앞에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나 차형석을 본 유진우는 당황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차형석을 향해 곧장 가지고 있던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사실 3개월 전 한국을 돌아온 유진우는 자신의 게임 레벨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었다. 그 덕에 유진우의 현재 레벨은 무려 85레벨이었다.

유진우는 그 사실을 박선호에게 털어놓으며 "나는 이제 뛸 수도 없고, 검 하나만 가지고 싸우기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권총을 가져야 했다. 권총이 생기니까 형석이가 더 이상 무섭지는 않았다. 걱정 말지 말아라"라고 박선호를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박선호와 있는 방에 차형석이 나타나자 "내가 이상한 이야기 하나 해줄까?"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그 순간 밖에 있던 비서 서정훈이 들어와 차형석에게 칼을 휘둘렀고, 그 모습을 본 유진우는 "무슨 상황인지 알겠느냐. 쟤도 형석이를 본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유진우는 정희주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녀와 집 앞에서 마주친 유진우는 정희주로부터 정세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정희주는 유진우를 향해 "왜 시치미 떼시냐. 세주 메일 대표님이 보내는 거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정세주의 이메일이 자신의 동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강하게 한 정희주가 유진우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진우가 정희주에게 "나를. .. 너무 믿지 말라고 하지 않았었느냐. 나 별로 좋은 사람 아니라고 이야기했었다. 나중에 후회할 거라고도 이야기했었다"라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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