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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더팬' 민재휘준, 2003년생 최연소 듀오의 최고점 획득

기사입력 2018.12.22 20: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팬' 최연소 듀오 민재휘준이 278표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22일 방송된 SBS ‘더 팬'에는 3인 1조로 경쟁하는 2라운드 대결이 이어졌다.

앞서 콕배스, 카더가든, 비비가 한 조로 대결을 벌였다. 콕백스는 프라이머리와 함께 작업한 ‘미지근해’라는 곡을 선보여 221점을 받았다. 카더가든은 크라잉넛 ‘명동콜링으로 호평 받아 253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등장한 비비는 레드벨벳 ‘피카부’를 파격 선곡했다.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무대를 완성한 바 있다.

이날 비비의 무대에 대해 유희열은 "가요계에 물건이 나왔구나"라며, 이상민은 "중간에 랩을 틀렸다. 틀린 다음에 정신 차리고 아주 잘해냈다"라며 호평했다. 이상화도 "떨린다고 했는데 음악이 나오고 돌변했다. 눈빛이 정말 마음에 든다. 자신감과 당당함이 있다. 실수도 퍼포먼스라고 느꼈다. 팬이 돼야 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231표를 차지해 카더가든에 패했다. 카더카든은 "기쁨과 동시에 부담된다.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해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연호, 용주, 미교가 등장했다. 조연호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진심을 담아 불렀다. 이상화는 "울컥했다", 김이나는 "맑은 날의 슬픔 같은 정서가 있다. 귓속에서 마음을 건드린다. 첫번째 무대보다 더 편하게 들었다", 보아는 "오늘은 탈덕까지는 아닌데 감정이 왜 안오지 했다. 첫번째 무대보다 아쉬웠다", 유희열은 "주무기를 남발한다"며 다양한 평을 내렸다. 198표를 받았다.

용주는 윤건의 '우리 둘만 아는'으로 두번째 발라드에 도전했다. 애절한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했다. 박수가 쏟아진 가운데 보아는 "용주 씨 팬클럽 회장시켜주면 안 되냐. 너무 좋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수로서 노래를 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바이브레이션 없이 공명감과 여운을 주는 거다. 이 노래를 잘 모르지만 가사도 들어오고 리듬감과 가사 전달이 너무 좋다. 출구가 없는 분이다. 난 완전 팬이다. 오늘도 용주의 팬이 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264표를 얻었다.

미교는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열창했다. 팬마스터들은 "살짝 덜어내고 싶은 마음이다"라는 등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평을 내놓았다. 190표를 획득해 용주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조는 퍼포먼스팀 황예지, 임지민, 민재휘준이 맞대결했다. 팬들의 투표로 2라운드에 진출한 황예지는 허리 부상에도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다. 보아는 "너무 좋다. 곡 선정도 잘했고 노래가 늘었다. 춤선이 예쁘고 스타성이 많이 보인다. 이정도의 오력과 스타성이라면 내가 만약 누군가를 프로듀싱한다면 정말 해보고 싶다"며 인정했다. 유희열은 "잘할 줄 알았다. 초창기 팬을 잊지 마라"며 뿌듯해했다. 224표를 가져갔다.

임지민은 섹시한 몸짓과 끼로 팬마스터와 청중 평가단을 녹였다. 유희열은 "질투나서 팬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248표를 차지했다. 최연소 듀오 민재휘준은 안정된 가창력은 물론 소품을 활용해 박력있는 칼군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최고 득표인 278표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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