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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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보석함' 데뷔조 매력 분석...방예담 데뷔 이유 #3

기사입력 2018.12.21 13:31 / 기사수정 2018.12.21 13:3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YG보석함'이 반환점을 돌면서 데뷔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데뷔조 7인 트레저 자리를 놓고 1:1, 2:2 등 매주 다른 미션을 통한 자리 바꾸기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과연 누가 YG의 새로운 보이그룹의 멤버가 될 것인지 28인의 트레저를 응원하는 국내외 트레저 메이커들의 기대와 궁금증도 커져가는 가운데 데뷔조에 이름을 올린 트레저들의 매력을 시리즈로 분석했다. 그 첫 주자는 바로 '어.데.방'(어차피 데뷔는 방예담)으로 꼽히는 방예담이다.

이견 없이, 믿고 듣는 '가창력'

"AR 튼 것 아니야?" 방예담의 가창력을 표현한 짧고 강력한 한 마디다. YG의 최장수 연습생이자 가창력에 한해서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탄탄한 내공의 소유자다. 그만큼 강력한 데뷔 후보로 점쳐지는 1순위 트레저이기도 하다. 중저음대에 특화된 목소리에 소화 가능한 음역대가 넓고, 테크닉까지 갖춰 준비된 아티스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해 17살인 방예담은 'YG보석함' 프로필 영상을 통해 "변성기로 목소리가 굵어지면서 음악적으로 고급스러워졌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현재 보컬 자리를 두고 방예담을 비롯해 김준규, 마시호, 김승훈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새로운 보이그룹의 리드보컬로 자리매김할 지도 관심거리다.

자작곡도 문제 없다! 준비된 '싱어송라이터'

방예담은 매달 진행되는 YG 월말평가에서 매번 자작곡을 선보일 정도로 준비된 싱어송라이터다. 'YG보석함'을 통해 공개했던 'Betrayer'와 'Blackswan'은 트렌디하면서도 방예담의 보컬적 매력과 개성이 묻어나는 자작곡으로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역시 나날이 성장하는 방예담의 자작곡 실력에 감탄한 바 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사람들이 방예담이 잘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정말 잘하기 때문이다"면서 칭찬하는가 하면, 지난주 1:1 자리바꾸기 미션 경연에서도 저스틴 비버의 곡을 소화한 방예담에게 "저렇게 노래를 부르면 어떤 가수도 (방예담을) 이길 수 없다"는 말로 극찬했다.

'K팝스타'로 이미 검증된 '스타성'

'YG보석함'에서 방예담의 일거수 일투족은 화제가 된다. 방예담의 스타성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이미 검증됐다. 방예담은 당시 11세의 나이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고, 6년간의 연습생 기간 중에도 노래 영상으로 1천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방예담은 연습생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우수한 성적까지 유지하는 성실함으로 팬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YG 신인개발팀 관계자들이 "예담이는 나이도 어린데 존경스럽다"고 입을 모을 정도. 이처럼 실력은 물론이고 인성과 끈기, 성실함을 갖춘 트레저로 평가 받고 있는 방예담이 '어차피 데뷔는 방예담'이라는 팬들의 바람대로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YG보석함' 6화에서는 하루토, 김준규에 도전하는 추가 도전자들의 경연과 함께 '2:2 유닛 결성 미션'과 그에 따른 첫 탈락자가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2 유닛 자리 바꾸기에 도전하기 위한 연습생들의 새로운 영상 평가가 시작된 가운데 특별 평가단으로 위너가 등장해 평가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보석함'은 21일 오후 10시 VLIVE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LIVE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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