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창엽의 '뇌섹남' 면모가 공개됐다.
20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새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의 주역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김지영, 이창엽이 출연했다.
이날 이창엽은 "생애 첫 예능이라 부모님이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신다"고 수줍게 운을 뗐다. 그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카이스트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유니스트에 입학했음을 밝혔다. 1학년 1학기에는 학비도 전액 감면 받았다는 것.
이창엽은 "한 학기 다니고 연기를 하고 싶어서 서울로 왔다"며 대학을 자퇴했다고 밝혔다. 또 이창엽은 자신의 친구들이 화이트 해커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입학했다.
이어 "입시는 2주 준비했고 그 전에는 극단에 있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연기를 배웠다"고 고백했다. 오지호는 "우리가 너무 몰랐다"며 새로 듣게 된 이창엽의 정보에 흥미로워했다.
샤이니 키, 함연지와도 절친하다는 그는 두 사람에게 조언을 받은 것도 공개했다. 이창엽은 "키는 하고 싶은대로 막 하라고 했고, 함연지는 작가님이 전화가 오면 모든 것을 말하게 될 거라고 했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언이 터졌다"고 털어놨다.
이창엽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던 조윤희는 "이렇게 완벽한 사람은 남편이후로 처음봤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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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