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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후의 품격' 장나라, 누명 쓰고 궁 잠입…신성록에 들키나

기사입력 2018.12.19 23: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궁에 잠입한 장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8회에서는 나동식(오한결 분)의 사진을 보고 놀란 민유라(이엘리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죽은 태황태후(박원숙)를 최초로 발견한 오써니(장나라). 태후(신은경)는 황실에 비상령을 내리고 황족뿐만 아니라 궁인까지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써니는 태황태후가 황실감사원에 찾아가는 걸 막으려는 사람이 한 짓일 거라고 했고, 민유라, 이혁(신성록), 태후는 서로를 의심했다.

오써니는 궁인들을 불러모아 황족들의 움직임을 자세히 기록해달라고 말했다. 태황태후를 모시던 홍 팀장은 오써니를 몰래 찾아와 자신은 곧장 수상에게 가서 태황태후의 봉투를 전달할 거라고 밝혔다. 태황태후의 생전 부탁이었다고.

오써니는 "할마마마는 절 구하려다가 돌아가셨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홍 팀장은 "범인이 태황태후를 노렸다면 황후마마도 안전할 수 없다"라고 걱정했다. 오금모(윤다훈)와 오헬로(스테파니 리)는 오써니를 집에 데려가려고 했지만, 오써니는 범인을 잡기 전엔 가지 않겠다고 했다. 오써니는 대신 "지금 당장 수상관저로 가서 홍 팀장님 좀 지켜줘"라고 부탁했다. 


홍 팀장은 수상 관저를 찾아왔지만, 경찰로 위장한 남자들이 홍 팀장을 데리고 갔다. 그 뒤엔 서강희가 있었지만, 이를 모르는 수상은 태후를 의심했다. 서강희는 수상에게 "이번 기회에 여황제를 인정받게 해달라. 황위 계승 서열 1위에 올라서는 거다. 태황태후가 생전에 추진하던 법이라고 하면 다들 군말없이 따를 거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장례식에 찾아온 이윤(오승윤)은 "폐하가 이럴 자격이 있냐. 여기 있는 누구도 떳떳하게 술잔을 오릴 자격 없다. 다들 할마마마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혁은 "지금까지 할마마마를 모신 건 나다"라고 했지만, 이윤은 "지금도 잘못이 없다고 우길 거야? 7년 전 소현황후 때처럼? 이제 다신 무책임하게 안 떠나. 죽음의 진실 제대로 밝혀. 안 그러면 폐하가 두려워하는 일이 곧 일어날 거니까"라고 경고했다.

그런 이윤 앞에 변 선생(김명수)이 나타났다. 변 선생은 "소현황후 장례식날 왜 제게 죄송하다고 했냐"라고 물었고, 이윤은 "보는 눈이 많다"라며 다음에 보자고 했다. 이를 본 경호대장은 변 선생을 미행, 나동식을 납치하려 했다. 이를 본 변 선생은 짐을 챙겨 나동식과 도망쳤다.


이후 오써니는 태후에게 태황태후의 뜻을 따라 끝까지 진실을 밝힐 거라고 했다. 오써니가 "소현황후 사인이 밝혀지면 안 되는 이유가 뭐냐. 제발 덮어달라고 사정이라도 해라"라고 하자 태후는 뺨을 때렸다. 오써니는 "이렇게 뺨까지 맞았으니, 정신 더 바짝 차려서 황실이 어떤 곳인지 국민들에게 밝힐 거다. 할마마마가 하시려던 일, 제가 대신 꼭 할 거다"라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민유라는 태후에게 손을 잡자고 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독극물로 인한 사망이며, 범인은 오써니라고. 오써니는 "이건 모함이다"라고 주장했지만, 이혁, 민유라, 태후는 서로 눈빛을 주고받을 뿐이었다. 오써니는 태황태후 시해사건 범인으로 체포됐고, 경찰은 오써니에게 나왕식(최진혁)과의 관계를 물었다. 오써니의 남성편력 때문에 태황태후와 다퉜다는 것.

홍 팀장은 오써니와 다투는 척하면서 "밖에 구급차가 와 있다"라고 속삭였다. 이에 오써니는 아픈 척 연기하며 구급차에 탔다. 변 선생이 있었다. 오써니는 황제전에 설치한 도청기를 찾으러 궁으로 향했다. 이혁은 경호대원들에게 오써니를 발견하는 즉시 사살해도 좋다고 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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