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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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멜빈에 판정승 거둔 레미 본야스키

기사입력 2009.09.26 19:04 / 기사수정 2009.09.26 19:04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결전의 날이 드디어 다가왔다. 26일 토요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별들의 전쟁'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서울 파이널 16 대회에서 '플라잉 젠틀맨' 레미 본야스키와 '크레이지 독' 멜빈 마누프의 리벤지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네덜란드 대회에 멜빈의 치아를 부러뜨린 바 있는 레미,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네털 호텔에서 열린 개별 인터뷰회견에서 멜빈은 "내 치아를 돌려달라.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레미의 치아를 부러뜨릴 차례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 비춘 바 있다.

경기가 시작되자 지난 번 패배를 갚기 위해 멜빈은 레미를 컴비네이션 공격으로 레미를 압박하기 시작, 이어 레미는 긴 리치의 다리로 멜빈에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어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모두 동점 상황을 연출했다.

3라운드에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인 멜빈은 레미의 로킥과 원-투 이은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점수를 빼았기 시작. 3라운드 종료 후 심판 전원 일치로 아쉽게 멜빈은 레미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사진 = 레미 본야스키, 멜빈 마누프 (C)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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