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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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가 된' 1세대 아이돌 이지혜, 인생 2막 시작

기사입력 2018.12.17 17: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지혜가 오늘(17일) 오전 딸을 품에 안으면서 엄마로서의 제 2의 인생이 시작됐다.  

17일 소속사 KL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늘 오전에 이지혜 씨가 딸을 출산했다. 현재 회복 중이고 이지혜 씨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지혜의 출산 소식은 17일 강균성이 이지혜를 대신해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스페셜 DJ로 참여하면서 알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강균성은 DJ로 나서는 떨리는 감정을 전한 뒤 "오늘(17일) 아침에 순산하셨다고 들었다. 축하드린다"며 그의 출산 소식을 대신해서 전하며 축하했다.  

이지혜는 '오후의 발견' 지난 주 방송을 끝으로 출산 휴가에 들어갔다.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 기도 했다. 그는 "출산하러 들어가요. 무서워요.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하고 올게요"라며 출산 직전까지 팬들과 소통했다. 

앞서 이지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하면서 대중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리고 이지혜는 임신 사실을 알린 후 라디오는 물론이고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등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998년 '1세대 아이돌' 샵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텔미텔미' '스위티' '가까이' '백일기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면서 인기를 끌었다. 불미스러운 일로 그룹이 해체하는 힘든 시간도 거쳤지만, 이지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솔로가수로 다시 데뷔해 사랑을 받았다. 

이지혜는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하고 많은 예능프로그램 패널과 MC로 출연하면서 대표적인 여자 방송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1세대 아이돌에서 솔로가수로, 그리고 배우에서 방송인으로 꾸준하게 대중과 만나고 있는 이지혜가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유쾌한 이지혜가 엄마가 된 후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게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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