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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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향세의 강원 누르고 중위권 도약할까?

기사입력 2009.09.25 17:25 / 기사수정 2009.09.25 17:2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강웅] 2009 K리그 25라운드에선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7시 춘천 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이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꼴찌’ 대구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강원은 무승의 늪에 빠졌다. 5경기 2무 3패로 어느덧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번에 울산에게 패배하면 6강행은 거의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 일정이 성남, 전북, 포항으로 이어지기 때문. 그나마 제일 순위가 만만한 상대인 울산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한다.

전반기 ‘명가의 몰락’이라는 비유까지 들을 정도로 추락했던 울산은 최근 전력을 재정비해 다시 6강 경쟁에 뛰어들었다. 2승 2무 1패로 최근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문제는 한 경기를 더 치렀다는 것이다. 남은 경기 일정도 광주, 수원, 경남, 대구로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6강행도 가능성이 충분하다.

◆ 풋볼코리아닷컴 평점

이슈화 ★★★☆☆ 강원 팬들은 아직 6강행을 믿고 있다
빅매치 ★★★☆☆ 두 팀에게 중요한 경기
영향력 ★★★☆☆ 6강 판도에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

◆ 경기 예상

강원: 최근 5경기에서 15실점. 경기당 3실점씩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 수비진이 흔들리니 공격진도 제대로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 수비 안정화가 우선순위다. 울산에게 이길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울산: 강원의 수비진을 상대로 충분히 골을 기록할 수 있다. 이진호와 김신욱을 앞세운 투톱의 제공권이 돋보일 것 같다. 수비가 매우 불안하고 경기력도 좋지 못한 강원을 상대로 울산이 승리할 것 같다.

◆ 주목 선수

강원(김영후): 유병수가 그 전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아직 신인이지만 그 '괴물‘이란 별명처럼 울산 수비진을 헤집고 다닐 것이다. 1위 이동국과의 차이가 4골이나 나지만 아직 득점왕 타이틀을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울산(김신욱): 196cm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등, 팀을 이끌고 있다. 전반기 강원에게 3-4로 패배할 당시 골을 넣은 기억이 있어 나름대로 강원에 해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 관전 포인트

- 강원 최근 2연패
- 강원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
- 울산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 울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강웅 수습기자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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