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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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 현대모비스, DB 꺾고 역대 최단 기간 20승 (종합)

기사입력 2018.12.16 19: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원주 DB 프로미를 꺾고 12연승을 질주하며 KBL 역대 최단 기간 20승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1-75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개막 후 23경기 만에 20승 고지를 밟으며 KBL 역대 최단 기간 20승을 기록한 팀이 됐다. 

지난 11일 DB전을 시작으로 12연승을 달성한 모비스는 시즌 전적 20승3패로 2위 인천 전자랜드(15승9패)와의 승차를 5.5경기 차로 유지했다. 반면 DB는 9승14패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공동 8위가 됐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8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섀년 쇼터가 16득점, 함지훈이 14득점 8어시스트, 박경상이 12득점, 문태종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박경상의 외곽슛과 라건의 골밑 공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고, 2쿼터에는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DB의 득점을 11점으로 묶고 전반전을 41-29로 끝냈다. 3쿼터 문태종의 3점슛을 앞세워 점수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4쿼터까지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완성했다.

앞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는 전자랜드가 88-81 승리를 거두면서 5연승을 달성, 2위를 지켰다. KCC는 2연승이 끊겼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창원 LG의 경기에서응 KT가 91-76으로 승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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